본문 바로가기
아이 키우기/수유 정보

[수유] 수유 후 아기가 칭얼 거리는 이유

by jjolangbok 2025. 4. 16.
728x90

안녕하세요. 쪼잘키입니다.
쪼2호가 태어난지 벌써 60일이 넘어가네요. 쪼2호는 현재 완분 중으로 가끔 수유 후 칭얼대는 일이 있더라구요.
둘째이지만 아기가 칭얼대니 당황스럽기도하고 아기가 안쓰럽기도 하더라구요.
오늘은 많은 초보 부모님들이 한 번쯤 겪게 되는 고민, 바로 “수유 후 아기가 칭얼거리는 이유”에 대해 소개드립니다. 수유를 마쳤는데도 아기가 울거나 불편해 보인다면, 단순히 배고픔이 아닌 다양한 신호일 수 있다하네요. 이 글에서는 소화불량부터 정서적 불안까지, 실제로 많이 겪는 사례까지 알아보도록 할게요!

 


트림 부족 및 소화불량

💨 트림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?

수유 후 트림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, 아기의 위에 공기가 남아 복통이나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어요. 특히 모유든 분유든 삼킬 때 공기가 함께 들어가기 때문에 트림은 꼭 필요합니다.

✅ 트림을 유도하는 올바른 방법

  • 아기를 어깨에 세워 안고 등을 톡톡 두드리기
  • 앉은 자세에서 등을 천천히 쓸어내리기
  • 좌우로 몸을 살짝 흔들어 자극 주기

트림이 잘 안 될 경우 5~10분 정도 기다렸다 다시 시도해보세요.


과식 또는 부족한 수유량

🍼 과식도 칭얼거림의 원인일 수 있어요

너무 많은 양을 급하게 먹으면 위가 갑자기 팽창하면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. 수유 직후 몸을 뒤척이며 칭얼거린다면 과식일 가능성을 의심해보세요.

📏 수유량 조절 팁

  • 아기의 체중과 개월 수에 맞는 적정 수유량을 확인하세요
  • 수유 중간에 잠시 멈춰 아기의 반응을 살펴보세요
  • 꾸준히 먹는지보다, 편안하게 먹는지가 더 중요해요

졸림이나 수면 부족

😴 졸린데 잠들지 못해 칭얼거리는 경우

수유 후 졸림이 몰려오지만 주변 자극(소음, 빛 등) 때문에 잠들지 못할 때 아기들은 울음으로 표현합니다. 특히 신생아는 ‘졸려요’라는 말을 울음으로 대신하죠.

🌙 편안한 수면 환경 만들기

  • 수유 직후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으로 이동
  • 백색소음(심장소리, 조용한 음악 등) 활용
  • 포근한 스와들링(속싸개)으로 안정감 주기

기저귀 불편함

🚼 젖은 기저귀는 아기에게 큰 자극이에요

기저귀가 젖거나 뭉쳐있으면 피부가 눌리거나 습해져서 불쾌감을 유발합니다. 이때 아기는 수유와 관계없이 불편함을 표현하게 됩니다.

📌 기저귀 상태 체크 포인트

  • 수유 전/후 항상 기저귀 상태를 확인하세요
  • 특히 밤에는 한밤중 기저귀 교체가 중요해요
  • 기저귀 발진 예방을 위해 통풍도 필수!

정서적 안정 요구

❤️ 아기는 안기고 싶은 마음도 표현해요

수유로 배는 채워졌지만, 정서적으로 아직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어요. 부모의 체온이나 심장 소리 같은 ‘정서적 안전감’을 원해 칭얼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.

👶 안아주기의 마법

  • 부드럽게 안아주거나 아기띠 활용
  • 눈을 마주치고 말을 걸어주세요
  • 리듬감 있게 몸을 흔들어주면 아기가 더 안정돼요

환경적 요인

🌡️ 온도, 소리, 조명에도 민감해요

수유 후 바로 잠들기 어려워하는 경우, 주변 환경이 원인일 수 있어요. 실내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거나, 밝은 조명도 자극이 됩니다.

🧸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 조성법

  • 적정 온도(21~23℃), 습도(50~60%) 유지
  • 조명은 간접등이나 수면등으로 교체
  • 낯선 소리는 최대한 차단해 주세요

성장통 또는 발달 변화

📈 점프 시기엔 이유 없는 칭얼거림도 있어요

‘점프 시기’는 아기의 인지·신체 발달이 급격히 일어나는 시기로, 이 시기에는 특별한 이유 없이 불안정한 감정을 보이기도 해요. 자주 안기고 싶어하거나, 잠을 설치는 경우도 많습니다.

🔍 부모의 반응이 중요한 시기

  • 일관된 반응으로 아기에게 안정감을 주세요
  • 칭얼거림이 반복되어도 크게 불안해하지 않기

아플 때의 신호

🤒 단순 칭얼거림이 아니라 아플 수도 있어요

갑자기 우는 강도가 심해지고, 체온이 오르거나 기침, 설사, 구토 등 증상이 동반되면 질병의 신호일 수 있어요. 이 경우에는 빠르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

🩺 진료가 필요한 체크리스트

  • ✔️ 열이 38도 이상
  • ✔️ 6시간 이상 수유 거부
  • ✔️ 울음이 평소보다 크고 멈추지 않음

결론: 아기의 신호를 이해하는 태도

🔑 울음은 언어입니다

수유 후 칭얼거림은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, 불편함, 감정 표현, 또는 단순한 습관일 수 있습니다. 중요한 건 '왜 우는지'를 파악하려는 부모의 태도예요.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. 아기와 함께 경험하며 천천히 배워가면 됩니다.

📌 기억해야 할 핵심 요약

  • 트림, 수면, 기저귀, 환경 체크는 기본
  • 정서적 교감과 안아주기 잊지 마세요
  • 변화가 크면 병원 진료를 꼭 고려하세요

수유 후 아기가 칭얼거리는 이유는 정말 다양하지만,
하나하나 원인을 알아가며 대응해 나가다 보면
조금씩 아기도, 나도 편해지는 순간이 오겠죠.

쪼2호와 함께한 이 시간이
누군가에게도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마무리할게요.
우리 모두 조금씩 성장하는 중이니까요!

728x90